국민대와 한국경제신문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PET ISSUE / 이경희 기자 / 2018-12-14 07: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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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행동교정 서비스 업체인 반려동물 등 10개 업체가 둥지를 틀었다.
서울 중림동 한경 사옥 내에 '글로벌 스케일업 센터' 마련
▲ ‘글로벌 스케일업 센터’ 개소식

 

국민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13일 한경 사옥에서 스타트업 스케일업 센터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입주 스타트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사업 멘토링과 투자자 연결, 판로 개척,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맡는다.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스케일업 센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게 두 기관의 목표다.

인큐베이터의 명칭은 기업 규모와 사업 역량을 키운다는 의미에서 스케일업 센터로 정했다. 센터는 한경 사옥 4층에 들어섰다. 264㎡(약 80평)의 공간에 개방형 공유 오피스와 상담실, 창고, 회의실 등을 갖췄다.

유 총장은 젊은 창업자들에게 “여러분의 표정이 맨발로 뛰면서 국가 경제를 부흥시켰던 1970년대 젊은이들과 똑같다”며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려동물'은 단연 주목할 만한 업체로 꼽힌다. 애견 카페나 호텔 서비스에서 한발 나아가 반려동물들의 행동을 교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털로 덮인 친구들’이란 브랜드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 반려동물을 맡기면 전문 훈련사들이 이상행동을 바로잡아준다. 지난 10월1일 경기 수원에 본점을 열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점 숫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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