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10월 18~19일 진행

PET ISSUE / 장현순 기자 / 2025-08-25 12: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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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부터 주요 프로그램 사전접수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 포스터.(출처=서울시)

[펫이슈=장현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8~19일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광장에서 '2025 제2회 동물행복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 국가지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5 동물행복페스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날 낮 12시부터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0월 18일 오전 10시에는 반려견과 가족 500팀이 함께 4.4㎞ 한강변을 걷는 '동행런'을 진행한다. 몸풀기 체조 후 출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유기견 입양가족만 참가 가능한 '견생2회차 자랑대회'가 이어진다. 

 

유기되거나 학대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족을 만나 행복해진 반려견을 자랑하고 싶다면 '기다려'(50팀), '물 옮기기 미니게임'(30팀) 두 부문 모집에 지원하면 된다.

또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 행동·건강·공감'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펫톡 라이브를 현장에서 진행한다. 사전접수 인원은 100명이며 현장참관도 가능하다.

둘째 날인 10월 19일에는 가족을 찾는 임시보호견이 레드카펫을 걷는 입양행사 '함께 꿈꿀개'가 열린다. 입양과 임시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은 참가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임시보호견의 성격과 특징 등을 들을 수도 있다.


반려견 달리기 '달려오개', 유기동물 보호소 기부 레이스, 모바일 미션 '멍쭈 하트GO'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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