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시티 위례' 14일 사전오픈…키워드는 '어린이·반려동물'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8-12-14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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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위례

 

서울 송파와 하남, 성남시를 주요 타깃으로 인근 상권에 특화된 신세계그룹의 신개념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14일 첫 선을 보인다.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은 '스타필스 시티 위례'를 14일 프리 오픈하고 4일 뒤인 18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는 기존 이마트 타운에 스타필드의 장점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으로 이마트(대표이사 이달수)와 신세계 프라퍼티(대표이사 임영록)가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지하 6층 지상 10층 높이에 연면적 약 16만㎡, 매장면적 4만4000㎡, 동시주차 1900대 규모이다.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와 PK마켓을 비롯해 6개관 900석 규모의 CGV, 영풍문고 등 생활 엔터테인먼트가 한 곳에 집약됐다. 여기에 일렉트로마트와 토이킹덤 등 주요 전문점을 포함한 120여 매장이 입주했다.

반경 3키로 이내에 34만명이 거주하며 송파구, 하남, 성남시 세 곳의 행정구역을 주요 상권으로 하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의 경우 인구 5명 중 1명은 15세 이하의 유소년이며 10세 이하의 영유아 비중이 14%로 서울시 평균(7.1%) 보다 두 배 가량 높다.

이같은 특성에 맞춰 전체 4만4000여㎡ 중 3300㎡를 키즈존으로 꾸며 쇼핑몰의 9%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의 문화 아이콘인 별마당 도서관을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재창조한 '별마당 키즈'가 마련됐다. 

 

10층에는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 겸 속초 정원학교 운영자와 조성한 '스타 가든'이 조성됐다. 자작나무 숲과 갈대길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스타 가든에는 설채현 반려견 행동교육전문가가 참여한 '펫파크'가 마련됐다. 천연 잔디 광장에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고, 반려견 마킹용 통나무, 애견 전용 음수대, 배변봉투가 마련돼 있고 녹음수와 벤치 등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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