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유기동물보호소서 불…유기견 등 260여 마리 소사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8-12-07 10:54:34
  • 카카오톡 보내기
▲불이 난 안성 유기동물보호소

 

7일 새벽 2시10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5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2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A 소방교(33)가 유기견에게 오른쪽 발등을 물려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