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강아지는 어떻게 무는 법을 배울까요?

PET MEDICAL / 최인영 수의사 / 2018-11-08 11: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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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반려견을 분양하거나 입양했을 때

 

사랑스런 반려동물들은 이가 가려운지 계속 손발을 물고, 장난감이나 집안에 있는 모든것들을

물고 씹으려고 하는 습성을 보인다.

 

누구나 왜 물고 씹으려고 하는지는 자견일 경우 유치와 영구치를 교체하는 시기에 이가 가려워서이고 성견일 경우 물고 씹고 뛰고 하는 놀이의 하나라고는 알고는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하지만 강아지가 처음에 무는 법을 어떻게 배우는지를 아시는 분들이 없어서

오늘은 사랑스런 자견이 어떻게 무는 법을 배우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자견이 태어나서부터 분양되거나 입양되기 직전까지 형제 자매 강아지들과 모견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배우게 된다.

 

■ 형제 개들과의 놀이를 통해

 

 어미와의 접촉을 통해

 

 다른 개와의 소통을 통해

 

  보호자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1>형제 개들과의 놀이를 통해

 

생후 5주령만 돼도 형제들과 서로 깨물면서 제법 거칠게 놀고는 합니다. 무는 강아지는 계속 물려하고 물리는 강아지는 계속 도망을 다닌다. 이런 놀이를 통해 자견은 무는 강도에 대해 배우게 된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행동은 5-6주에 가장 활발하며 8주령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8-16주령까지 형제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좋다. 

이 시기가 반려견이 평생을 살아가는 시간중에 가장 중요한 사회화 과정 중 하나이다.

 

2> 어미와의 접촉을 통해 

 

모견이 포유중에 자견이 젖을 빨다가 세게 물면 어미는 젖을 떼고 일어나 잠시 자리를 떴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일종의 부의 벌칙으로 깨물면 포유가 끝난다는 것을 통해 무는 행위를 자제하게 한다. 이유기 이후에도 젖을 빠는 행위는 계속되는 데 그때도 무는 강도에 따라 어미가 젖을 떼버리는 방식으로 학습이 계속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위에 이러한 이유로 일찍이 모견과 형체자매견으로부터 떨어진 강아지는 

 

 무는 힘의 조절이 익숙하지 않다. 

 얼마나 세게물어야 아픈지 놀이인지를 배우지를 못한다.

 

 반려견과의 사이의 사회성이 결핍된다.

 

 겁이 많고 신경질적인 성견이 되기 쉽다.

 

 

3> 어미가 아니라 다른 성견이라도 자견이 물면 가볍게 타이르지만 자견이 점차 커가면서도 반복되면 화를 내기도 한다. 화는 내지만 물거나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겁만 준다. 자견들끼리 싸우면 본능적으로 성견이 화를 내서 싸움을 말리기도 한다.

 

4> 사람으로 부터 원래대로라면 보호자들이 입양하기 전에 무는 행동이 억제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는 행동은 어느정도 억제되어 있다하더라도 아직 무는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어렸을 때 입양된 경우는 그정도가 심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무는 행위가 억제된 자견은 손발을 깨물 때 '아야'' 또는 '아!' 하면서 손,발을 빼는 행위만 해도 쉽게 교육이 된다.

좀 더 강도를 높혀주려면 '아야' 소리와 함께 반려견을 혼자 두고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한다. 예를들어 거실에서 방으로 옮겨 가거나 방에서 거실로 반려견을 격리한체 이동을 했다가 10분안에 다시 돌아와 놀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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