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소·돼지·가금 수의사 직능단체 대표자협의회 출범했다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9-03-02 1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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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종웅, 김현섭, 임영철, 허주형 회장

 

반려동물, 소, 돼지, 가금 등 축종별 수의사단체의 대표자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한국소임상수의사회, 한국양돈수의사회, 한국가금수의사회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표자협의회는 수의사 관련 정책이나 법 개정 등 현안 사항에 공동 전선을 펼칠 방침이다.

수의사들이 축종별로 다른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지만 수의사법이나 각종 정책에 같이 영향을 받다 보니, 한 쪽에서 도움이 되는 정책이 반대편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취지다.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은 “반려동물과 농장동물 수의사 사이에 현안 대응을 위한 연계가 미흡했다”며 “축종별 직능단체가 동물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은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이, 실무는 문두환 양돈수의사회 부회장이 맡는다.

축종별 수의사들의 모임에 상호 참석하는 한편,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교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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