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반려동물지원센터, 2021년 1월 문 연다

PET ISSUE / 이경희 기자 / 2018-12-12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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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경남도

 

경남도·밀양시는 2012년 1월 개소를 목표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국비 40억원, 도비 8억원, 밀양시비 32억원 등 총 80억원을 들여 단장면 미촌리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6600㎡ 부지에 짓는다.

센터는 유기견 임시 보호 중심의 기존 동물보호센터에 더해 교육·놀이·훈련 등 반려동물의 문화·교육·복지를 한 곳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에서는 애견놀이터, 애견카페, 애견용품점, 교육장, 자격시험장, 소동물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48억 원을 들여 전국 4곳에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에 21억 원을 들여 경남 김해(상동면)와 전북 임실에 공공동물장묘시설 2곳도 짓는다.

현재 사설로 만들어져 지자체에 등록한 반려동물 장묘업체는 전국적으로 27곳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다.

농식품부는 이 외에도 3억 원을 들여 전국 10곳에 반려동물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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