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출몰이 가장 많은 시기는 가을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8-11-07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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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면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피해야

▲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서울에서 10월과 11월 사이 멧돼지가 산과 인접한 장소에서 가장 많이 출몰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9일 서울 지역에 멧돼지가 2015년 364건, 2016년 623건, 지난해 472건 출몰했으며, 올해는 9월 말 현재까지 238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중에서는 10월이 238건(16.3%)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사람의 눈에 가장 많이 띄었다고 발표했다.

멧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은 산과 인접한 곳이었다. 북한산과 인접한 종로, 은평, 성북, 서대문 그리고 도봉산과 인접한 도봉, 강북소방서, 수락산, 불암산과 인접한 노원소방서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멧돼지가 출몰한 지역은 관악과 성동소방서 인근이다.

출몰 장소별로는 산이 908건으로 가장 많고, 아파트 156, 도로 132, 주택 93, 공원 58건 등의 순이다.
 

소방재난본부는 멧돼지를 만났을 경우에는 멧돼지의 공격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안내했다.

멧돼지는 어미를 중심으로 가족단위로 활동하기 때문에 집단으로 출현하는 경우가 많고, 흥분하면 돌진하는 습성으로 이동방향을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멧돼지를 만나 눈이 마주쳤을 때는 뛰거나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움직이지 않고 눈을 똑바로 쳐다봐야 한다"며 "멧돼지에게 등을 보이는 등 겁먹은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본부장은 "멧돼지에게 해를 입히기 위한 행동을 절대해서는 안 되며, 만약 멧돼지가 놀란 상태에서 흥분해 돌진하면 주위의 큰 나무, 바위 등 은폐물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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