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류 - 픽시 밥

PET GALLERY / 이경희 기자 / 2018-11-24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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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밥

 

미국의 캐롤 앤 브루는 1986년 1월 한 고양이를 구조하였는데, 몸집이 매우 크고 꼬리가 짧으며 야생 고양이와 같은 독특한 모양이였다. 이와 같이 구조된 고양이와 교배를 시켜 1986년 4월 태어난 새끼 중 불그스름하면서 황갈색의 털에 점이 있는 야생 고양이처럼 보이는 새끼 고양이에게 픽시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 후 그와 같은 고양이를 더 만들게 되었고 1997년 국제고양이협회(TICA)에 새로운 품종으로 등록 되었다.

 

픽시 밥은 평균 몸무게 8.2kg의 대형 그룹에 속하는 고양이로 다 성장하기까지 4년이 소요된다. 야생 고양이와 같은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앞다리 보다 더 긴 뒷다리를 가지고 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털은 이중으로 되어 있고, 중모나 단모를 가지고 있으며 갈색, 붉은색, 흑색, 흰색이 섞인 색으로 무늬는 얼룩 무늬나 반점으로 나타난다. 날카롭게 생긴 눈은 색은 금색이나 녹색이다. 꼬리는 보통 2인치로 이보다 짧거나 길 수도 있다.

픽시 밥은 다지증을 비롯한 다양한 기형을 가질 수 있는 품종으로 7개의 발가락을 가질 수도 있다.

 

픽시 밥은 매우 사교적인 고양이로 주인 외의 낯선 사람과 다른 동물에게도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주인과 같이 있기를 좋아하며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하는 적극적인 고양이지만, 침착하고 여유로우며 편안한 고양이이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 말하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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