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양이영화제 올해의 캣맘 김하연 작가
- PET LIFE / 이경희 기자 / 2018-11-15 15:14:33
▲올해의 캣맘 김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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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집사장에게 고양이 트로피를 받는 김하연 작가 |
지난 9일(금) 열린 고양이영화제 개막식에선 <고양이 케디> 상영과 더불어 ‘올해의 캣맘’ 시상이 진행됐다. <2018 고양이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다루는 영화제 취지에 맞게 길고양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쓴 인물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의 캣맘’을 선정하기로 했다”라며 김하연 작가를 ‘올해의 캣맘’으로 선정했다.
‘찰카기’란 예명으로 잘 알려진 김하연 작가는 10년 넘게 매일 길고양이들에게 아침 식사를 배달하고 이들의 험난한 삶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수상소감에서 김하연 작가는 "이 상이 졸업장이었으면 좋겠다. 이제 밥을 주지 않아도 고양이들이 충분히 잘 먹고 살 수 있다는 의미였으면 한다. 내가 활동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요즘 그런 고양이가 어딨어?'라고 핀잔을 하는 그날까지 캣맘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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