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품종 - 파피용
- PET GALLERY / 이경희 기자 / 2018-11-11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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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
파피용(papillon)은 프랑스가 원산지로 16세기경 작은 스패니얼로 알려진 종에서 개량을 거듭해 만들어졌다.예로부터 귀부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초상화에도 자주 등장하였다.
생김새
나비 날개 같은 커다란 귀가 특징으로 머리에 45°각도로 올라와 있다. 작고 우호적이고, 우아한 애완견으로 경쾌한 동작을 하며, 아름다운 나비 같은 귀로 인하여 다른 견종들과 구별되는 개이다.
어깨높이 20~28cm, 몸무게 4~4.5kg이다. 털은 길고 탐스러우며 자태는 우아하고 아름답다. 털빛은 보통 흰색 바탕에 검은색이나 갈색 무늬가 들어가 있다.
성격
견종의 지능을 조사했을 때 8위에 랭크되었으며, 소형견 중에서는 토이 푸들 다음으로 똑똑하다. 단점이라면 지나치게 활발하면서 머리가 너무 좋아서 서열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말티즈처럼 주인 머리 위에 올라설 위험이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주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길로틴에 올라갈 때까지 함께 할 정도로 충성심도 군견들 만큼이나 매우 강하다고 한다. 애정을 준 상대에게는 반드시 꼭 보답하는 성격으로 질투도 많아서, 다른 견종들과 같이 키워서는 절대 안된다.
특징
속 털이 없지만 추위에도 잘 견디며 스스로 청결을 챙기므로 깨끗하기까지 하다. 귀 안쪽이나 발쪽 빼고는 개 특유의 몸냄새가 거의 없는 견종이기도 하다. 활달하나 온순해서 아이들이나 다른 견종, 동물하고도 잘 어울리고 소형견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도 없으니 금상첨화다. 그러나 국내에 수가 적기도 하고 특유의 귀여운 모습에 이런 장점이 결합한 결과, 분양가가 굉장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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