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펫티켓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학교’ 운영
-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8-12-01 16: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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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북구청 |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북구 반려동물학교’를 지난 28~29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대천천변 일원에서 열린 반려동물학교 첫날에는 반려동물의 목욕 관리 등 펫 아로마테라피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반려견용 입욕제, 보습로션, 비누를 직접 만드는 체험교육을 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 시 갖춰야 할 사항들과 행동요령 등에 대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행동교정 전문 강사에게 교정을 받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72)씨는 “강아지를 예뻐만 하다 보니 너무 많이 짖고 훈련이 잘 안돼 힘들었는데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훈련해야 될지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맞추어 펫티켓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테마와 지속적인 교육 제공으로 동물복지 및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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