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서 수의대 인기 하늘을 찌른다
-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9-02-06 2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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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제공 |
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전국 수의대 10개교의 정시ㆍ수시 지원 결과, 2018 입시에서 경쟁률의 정점을 찍은 이후 2019 정시ㆍ수시 경쟁률(정시 일반전형 9.05대 1, 수시 정원내 평균 28.38대 1)은 전년 대비 하락했고, 정시는 4번째 순위, 수시는 2번째 순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9학년도 정시 의치한 정원내 경쟁률과 비교하면 한의대(9.37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의대 6.18대 1, 치의대 6.27대 1)이고, 수시 정원내 경쟁률로는 의학계열(의예, 치의예, 한의예) 평균 경쟁률 27.93대 1(의대 30.54대 1, 치의대 19.62대 1, 한의대 23.69대 1) 해도 높은 경쟁률이다.
먼저 2019학년도 전국 10개교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9.05대 1로 전년도 11.60대 1과 비교해 하락했고, 2015 정시 7.55대 1 다음 낮은 경쟁률로 최근 5년간 기준으로 4번째 순위이다.
최근 들어 수의대 경쟁률이 정시, 수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은 반려 동물 문화가 크게 확산되고, 펫 산업 시장 규모가 2012년 9000억원 정도에서 2015년 기준 1조8000억원, 2020년 5조8000억원 수준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돼 동물병원의 수의사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크게 상승한 결과이다.
수의대의 위상이 의학계열(의대, 치의대, 수의대)에 준할 정도로 높아진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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