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품종 - 오스트레일리안 캘피
- PET GALLERY / 이경희 기자 / 2018-11-12 0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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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안 캘피 |
오스트레일리안 캘피(Australian Kelpie)는 원산국이 오스트레일리아로서, 187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해 온 정착민들이 데리고 온 스무드 콜리 등 목양견들의 혼혈종이라는 설, 오스트레일리아의 야생 딩고(dingo)와도 교배가 이루어졌다는 설, 양치기 개의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개의 이름이 ‘켈피’ 였다는 등 이름의 유래와 관련된 다양한 설이 존재하나 정확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
생김새
오스트레일리안 캘피(Australian Kelpie)의 외모는 체고 43~51㎝, 체중 11~14kg의 중형견으로 암컷이 약간 작다. 약간 마른 뼈대에 근육이 잘 발달하였다. 모색은 검은색, 흑갈색, 적갈색, 초콜릿색, 청회색 등으로 짧고 윤기가 흐르며 빽빽하게 나 있다. 이마부분은 넓고 주둥이 끝은 가는 형태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여우의 인상과 유사하다.
성격
오스트레일리안 캘피(Australian Kelpie)는 수수해 보이면서도 목양견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상황판단력이 좋고 또한 훈련받기를 좋아하며, 일을 정확하게 할 줄 아는 견종이다. 주인에게는 매우 충성하며, 평화지향적으로 아주 얌전하지만, 낯선 사람을 보면 심하게 짖는 등 경계심이 강하고 약간 공격성을 나타내는 다혈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구력이 있으며 쉽게 피곤해하지 않는다.
특성
이 견종은 특히, 겁쟁이라고 할 정도로 경계심이 강하고 예민하며 활발하고 머리가 좋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나 주로 목양견, 가정견으로 사육된다. 작업견과 쇼견이 따로 있어 작업견은 작업능력을, 쇼견은 외양을 중시하며 각각 다른 애견협회에 등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작업견에 비하여 쇼견이 더 작고 무겁다. 수명은 10-14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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