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 ‘아드만 애니메이션:두번째 외출’ 전시회 개최
-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8-12-24 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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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만 애니메이션:두번째 외출’ 포스터. |
서울미술관에서 ‘아드만 애니메이션:두번째 외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는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 수험생 무료 입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특별한 이벤트 기획도 선 보인다.
순수 미술, 조각, 미디어 아트, 캘리그라피, 팝 아트, 아트 토이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40명 손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는 충직한 애견 그로밋 조각상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40개의 그로밋 조각상은 11월 초 40명의 아티스트들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태어나는 작업 기간을 가졌으며 작업이 완료된 조각상은 남산 문화예술거리에 위치한 예술통 스트리트 뮤지엄에서의 전시회를 마치고 지난 19일부터 부암동 서울미술관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다.
조각 작품은 전시회 종료 후 판매될 예정이며, 작품의 판매가격은 경매를 통해서가 아닌 작업한 아티스트들에 의해서 개별 책정되며 각 작품의 판매 가격은 전시장 방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일부 문화재단 후원 기금 및 작가 후원 등 문화 예술 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난 2013년 첫번째 프로젝트 시 230만 파운드 기금을 조성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올해 진행된 두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충직한 애견 그로밋 외에 그의 영원한 동반자 월레스와 천적 패더 맥그로우가 합류된 60여개 조각상이 유명한 예술가, 디자이너, 지역의 인재 등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디자인되어 브리스톨 도시 곳곳에서 전시되었고 전시 후 경매를 통해 130만 파운드 이상의 기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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