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만들겠다
-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9-02-07 2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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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시범마을 조감도 (사진제공_경북도) |
경북도가 올해 대형 프로젝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연평균 6500여명의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앞으로 30년 이내 소멸될 가능성이 높은 전국 기초 지자체 상위 11곳 중 7곳을 갖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선거때부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만 의지할 수 없다.지방차원의 노력이 더해져 ‘청년유입→농어촌 활성화(성장)→지방소멸 극복’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고령화된 농어촌 인구 구조를 청년층 위주로 재구성하고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해왔다.
'혁신적 시도' 중 하나로 이 지사가 취임 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이다.
소멸위험지수 1위인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청년 일자리·주거단지·복지체계 등이 두루 갖춰진 청년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청년 일자리다. 도는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식품산업 클러스터(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의 취업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말 완공예정인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산업을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에는 반려동물 야외놀이 공간으로 펫 카페, 산책로, 펫 놀이터, 도그풀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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