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9-02-13 2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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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매개심리 상담사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
▲피부미용 자격증 과정 [강서구 제공]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내 임신출산 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특화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은 총 15주 과정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기본재료 외 추가 재료비 및 자격증 취득 수수료 제외)이다.

통계청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력단절 여성은 184만 명에 달하며, 대부분의 연령층이30~40대(83.7%)로 나타났다. 또, 이중 90.6%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저출산 문제 해법 및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으로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을 지원하고자, 직업훈련학교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손을 잡은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12회 이상 강의를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 국가, 민간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 부여 및 자격증 취득과 취, 창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훈련과정은 ▲네일아트 자격증과정(월, 수), ▲피부미용 자격증과정(화, 목), ▲ 반려동물매개심리 상담사 양성과정(화, 목) 등 총 3개 과정이며, 각 과정별 2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019년 3월 18일(월)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문자로도 안내한다.

한편, 구는 교육이 끝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평가 및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여성특화 일자리 발굴과 함께 직업훈련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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