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씽씽이’ 새 가족 찾아요
- PET ISSUE / 김대일 기자 / 2018-12-07 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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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 |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가 올 6월에 구조한 ‘씽씽이’는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썩어 구더기가 있을 정도여서 절단할 수 밖에 없었다. 직원들은 비록 다리는 불편하지만 실컷 힘차게 달리라는 의미로 ‘씽씽이’라고 불렀고 이 강아지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이름처럼 ‘씽씽’ 잘 달린다.
천진난만하고 사람을 좋아해 입양센터에서 씽씽이를 본 시민들은 한번씩 더 쓰다듬어 주곤 한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씽씽이를 선뜻 입양하겠다고 나선 가족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입양파티에서 새 가족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하며 씽씽이는 오늘도 선한 눈으로 기다리고 있다.
도기인사이드 입양파티는 유기견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생명들이 보호받으며 건강을 되찾아 새로운 가족과 희망을 찾아 나서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씽씽이를 포함한 16마리 강아지가 새 가족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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