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류 - 토이거
- PET GALLERY / 이경희 기자 / 2018-11-18 2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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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거 |
토이거는 Toy Tiger의 합성어로 외형은 호랑이 같지만 크기는 장난감 같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지어졌다.
1980년대 영국의 주디 서전은 자신의 고양이 중 고등어 태비의 무늬를 뚜렷하기 위해 품종 개발을 시작했는데 일부 고양이에게서 독특한 무늬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그 무늬가 호랑이 같은 태비라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그 후 인도 거리에서 호랑이 같은 얼굴과 무늬가 있는 고양이 수입해서 품종 개량을 하였다.
1990년대 초 국제고양이협회(TICA)에 등록되었으며, 더욱 더 호랑이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품종 개량을 계속 하는 중이다.
토이거는 훈련이 가능한 고양이로 똑똑한 편이다. 다른 동물과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사교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의 고양이이다. 털 빠짐이 적어 관리하기 편하다.
토이거는 평균 몸무게 5.4kg의 중형 그룹의 근육질의 고양이이다. 짧은 털이 균일하게 있으며 색상은 황갈색에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으로, 밝은 황갈색 바탕에 짙은 무늬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등어 태비의 패턴은 대비가 명확해야 하며, 몸에는 수직으로 목, 다리, 꼬리를 둘러싸는 무늬가 있어야 된다.
발 패드와 꼬리 끝은 검은 색이다. 얼굴은 둥근 하트 모양이며 귀는 눈을 중심으로 45도 라인으로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눈과 입은 검은색의 마스카라와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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