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종류 - 사바나

PET GALLERY / 이경희 기자 / 2018-11-18 2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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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사바나(Savannah)는 집고양이와 서벌을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서벌의 혈통 때문인지 매우 민첩하며, 4kg에서 11kg까지 자라는 대형종 고양이로 최대 18kg까지 나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성격은 샴고양이를 닮아 주인에게 친밀감이 높고 충성스럽다고. 게다가 고양이면서 개처럼 산책을 시킬수도 있으며, 물을 싫어하는 일반적인 고양이들과 달리, 원종인 서벌과 마찬가지로 물을 좋아한다.

아세라캣이라는게 있으나 품종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 사바나캣이다.

 

간혹 서벌과 사바나캣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서벌의 귀가 사바나캣보다 크고, 서벌의 반점이 사바나캣보다 더 진하고 선명하기 때문에, 잘 살펴본다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거기다가 사바나캣은 세대가 내려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며 서벌의 특징과 특성도 갈수록 옅어지는데, 1세대는 서벌과 마찬가지로 작은 머리, 큰 귀, 긴 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덩치도 서벌과 비슷하고, 서벌의 특징 중 하나인 귀 뒤의 무늬까지 있지만, 5세대 이하는 일반 집고양이와 비슷한 정도까지 작아진다. 서벌 특유의 무늬를 제외하면 형태도 집고양이와 크게 차이가 없으며 특히 서벌의 혈통으로 인한 야생성은 점점 사라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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