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오픈
- PET LIFE / 이경희 기자 / 2018-12-10 23:09:48
- 정문 지역에는 기린, 펭귄 등 동물 조형물 가득한 '별빛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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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_매직가든 |
에버랜드가 올 연말을 더욱 환상적이고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지난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46일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는 티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과 사파리를 다른 계절 대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찍부터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먼저 축제 메인 무대인 약 1만㎡(3천평) 규모의 매직가든은 모든 것이 마법처럼 반짝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매직가든에는 6미터 높이의 눈사람 트리를 비롯해 루돌프카, 열기구, 달 모양 벤치 등 거대한 황금빛 포토스팟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올 연말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특히 가든 중앙에는 산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루돌프를 주인공으로 한 '루돌프 빌리지'가 마련돼 있는데, 자체 발광하는 황금코 루돌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선보인다.
루돌프 빌리지에는 산타가 사는 '산타 하우스'도 꾸며져 있어 12월 3일부터 아늑한 분위기의 산타하우스 실내에서 산타가 등장해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또한 에버랜드 정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페어에서는 기린, 코끼리, 표범 등 다양한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 '별빛 동물원'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전시 규모가 2배 정도 늘어나 물개, 펭귄, 레서판다 등 14종 8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데, 대형 골드 트리들과 함께 밤이 되면 각 동물 조형물들이 자체 발광하며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이 외에도 매직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에 위치한 26미터 높이의 초대형 로맨틱 타워트리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트리 점등식이 펼쳐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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