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기총회, 대만 고양이마을 허우통 모범사례로 삼아야
- PET ISSUE / 이경희 기자 / 2019-01-15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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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남인순 국회의원 |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우리 사회는 아직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다"며 "새해에는 긍정적인 고양이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대만에서 버려진 탄광촌을 길고양이 마을로 바꾼 허우통의 사례를 연구하며 교육과 문화를 활용해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KSDN컨퍼런스를 통해 한류문화 전파와 민간외교도 펼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는 국내 수의사들과 중국·일본·대만 수의사들이 참석한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예비수의사인 학생과 젊은 수의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에 투자하겠다"며 "의료봉사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수의사가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직업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양이수의사회는 고양이 인식 개선에 기여한 남인순·이상돈 국회의원과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 김영신 동그람이 대표, 박상욱 야옹이신문 편집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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