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맘껏 뛰놀수 있는 환경 갖춰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 애견휴게소 '폴짝'이 오픈했다.[사진=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부산 방향)에 애견휴게소 '폴짝'이 새 단장을 마치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진주 휴게소에 따르면 휴게소에 반려견을 데리고 온 견주들이 맘 놓고 쉴 수 있는 애견파크를 조성했다.

애견 파크 고객 쉼터에는 지붕이 있는 정자 모양의 원목 벤치 2개 동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방한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야자 매트를 깔았다.

진주휴게소 입구 오른쪽 녹지 400㎡ 부지에 조성한 이 애견파크에는 애견 포토존과 배변 봉투함, 음수대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 장애물 등 7종 이상의 애견놀이기구와 애완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망도 갖췄다. 이 애견 파크는 남해고속도로 이용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무료 개방한다.

김광수 휴게소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들이 크게 늘었지만 견주가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없었다"며 "반려견을 동반한 남해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애견과 함께 보다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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