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을 지켜라…서울대동물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예정

PET LIFE / 김담희 / 2017-11-25 1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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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와 간호사가 대기새 의료 서비스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내년 3월부터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사진=서울대병원 홍보영상 캡처]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을 앞두고 서울대 수의과대학 측은 전공 교수 채용 등을 준비 중이다. 응급수의학 전임교원은 현재 공개 모집 중이며 내년까지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 동물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진료가 가능하며 위급한 경우에 한하여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치과 ▲피부과 ▲산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야생동물과 ▲대동물진료과가 있다.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서면 수의사와 간호사 등이 밤새 대기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에 병세가 위중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크게 다친 동물들이 시간에 상관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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