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고양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가족입니다"

PET LIFE / 신혜정 / 2017-11-25 1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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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초대형 산불 발생, 고양이 구조하는 경관 사진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초대형 산불 당시 고양이를 구조하는 경찰관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twitter '@LAPDHQ']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경찰관이 고양이를 구조하는 사진이 올라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 경찰서(LAPD)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한 경관이 매캐한 연기를 뒤로하고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이동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단지 고양이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존재, 동반자 일 수 있다"며 "LAPD는 '보호하고 봉사하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위해 많은 경찰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트위터는 현재(11일 오후 5시쯤) 기준 9882번 리트윗됐으며 3만7390회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도시 벤추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서울 면적을 넘어선 16만 에이커(647㎢)가 불에 탔다. 이에 소방관 57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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