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로 떠오른 얼굴 비틀어진 고양이
- PET LIFE / 신혜정 / 2017-11-25 1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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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어진 얼굴을 가진 고양이 '스머시'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Instargram 'smushofficial'] |
비틀어진 얼굴을 가진 고양이 '스머시'가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피플지는 남다른 외모를 가진 고양이 스머시에 대해 소개했다.
스머시는 유전적 기형과 구순열을 가지고 태어나 다른 고양이들과 다른 얼굴을 갖게 됐다.
사진작가이자 스머시의 반려인인 섀넌 잭슨은 반려동물 보호단체 '헬핑 핸즈 펫 레스큐'에서 유기동물 사진을 촬영해주는 봉사를 하다 만나다고 전했다.
헬핑 핸즈 보호소 입양 당시 새끼고양이였던 스머시는 각종 감염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었다.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없어 4시간마다 주사지로 이유식을 먹이는가 하면 피부질환인 백선증, 상기도 감염, 진드기 세균성 감염증인 라임병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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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시는 사진작가인 지금 반려인을 만나 다른 동물 형제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사진=Instargram 'smushofficial'] |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고 스머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아봐 주는 잭슨을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이후 스머시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가면서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다른 세 마리 강아지와 세 마리 고양이 그리고 한 마리 고슴도치 등 동물형제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현재 스머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만7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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