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으로 실종동물이 가족 빨리 만날 수 있길"

네이버에서 실종된 반려동물을 검색해볼 수 있다.[사진=네이버 캡쳐]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네이버에서 한 번에 검색해볼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생겼다.

지난 5일 네이버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지역명 + 유기동물'이나 '실종견 조회' '실종묘 조회' '실종견 찾기' '실종묘 찾기' 등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유실동물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푸들, 포메라니안처럼 '견종+유기동물'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서도 조회해볼 수 있다.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는 해당 동물의 ▲사진 ▲품종 ▲성별 ▲털색 ▲체중 ▲예상 나이 ▲특징 ▲발견장소 ▲보호 장소 ▲연락처 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이태호 네이버 주제검색 리더는 "지난해 농림축산부의 전국 유기동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경우가 27%, 원래 가족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14%에 불과하다"며 "네이버 검색으로 유기, 실종동물들이 가족을 빠르게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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