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캣대디 작가가 함께한 '길고양이 안내서' 출간

PET LIFE / 김선영 / 2018-01-19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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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돌보며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대처법 알려줘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이용한 작가가 함께 '길고양이 안내서'를 발간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캣대디로 소문난 이용한 작가가 함께 발간한 '길고양이 안내서' 책자가 발간됐다.


미래엔 북폴리오가 출간한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는 길고양이를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10년 차 캣 대디 이용한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길고양이는 우리 생활 속 가까이에 있는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이 길고양이가 살아는 터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같은 공간에 함께 살고 있지만 발정기 울음소리나 개체 수 증가로 인해 길고양이들이 도시의 골칫덩이로 전락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에 한국고양이협회와 이용한 작가는 책을 통해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와 동정보다 이해가 선행돼야 하고 사회적 책임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책자에는 길고양이와 관련된 법적, 의학적 전문지식은 물론 입양부터 생활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초보 캣맘, 캣대디를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중성화(TNR) 방법, 애니멀호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책을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길고양이 먹이 안내 스티커, 독극물 살포 경고 스티커도 함께 증정 중이다. 책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길고양이 구조와 치료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관계자는 "길고양이는 아파트 놀이터, 마트 뒤편 동산, 길목 등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에 살아가고 있다"며 "길고양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길고양이와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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