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보일라"…숨마꼭질 100단 강아지

PET LIFE / 김선영 / 2018-01-19 14:08:09
  • 카카오톡 보내기
"카펫에 숨어있는 말리 찾는 재미 있어"
카펫과 비슷한 털로 의도치 않게 보호색을 띈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사진=Daily Mail]

카펫와 비슷한 털 때문에 의도치 않게 숨마꼭질하는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이사를 한 할리 에드먼즈와 매튜 영 커플은 거실에 안락한 느낌을 주기 위해 커다란 회색 카펫을 구매했다.


한동안은 어떤 문제도 느끼지 못했던 커플은 곧 반려견 '말리'가 집안에서 종종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말리의 털이 새로 구매한 카펫과 비슷한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거실을 오가며 말리의 꼬리와 발바닥을 밟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할리는 "실수로 말리를 밟아 아파할 때면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 년이 지난 현재는 오히려 카펫에 숨어 있는 말리를 찾는 재미도 있다며 말리에게 '카멜레온 도그'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