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옥탑방 이야기' 새단장해 통합·개편

23일 강동구는 유기동물 분양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사진=리본 홈페이지 캡처]

강동구 유기견 정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리본'이 오픈했다.

23일 강동구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리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을 살펴본 뒤 분양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리본 홈페이지는 기존에 강동구가 운영하던 동물복지 블로그 '강동구 옥탑방 이야기'를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면서 '리본센터 홈페이지'로 통합·개편하게 된 것이다.

앞서 강동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오프라인 유기동물 분양카페 '리본센터'를 개소했다.

리본센터 홈페이지는 ▲센터 소개 ▲유기동물 분양 ▲자원봉사 ▲교육 ▲커뮤니티 ▲자료실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홈페이지에서 유기동물 분양절차와 함께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관내 유기견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궁금했던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졌다.

뿐만 아니라 유기견들이 뛰어노는 '놀이장 청소' 함께 놀아주는 '놀이터 지킴이' '견사 청소' '실습교육장 청소' 등 리본센터 내에 유기견들을 위한 자원봉사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리본센터 홈페이지는 알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내실 있게 운영해나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과 가족은 물론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싹트고 유기견에 대한 편견이 개선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펫이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