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디바' 바브라, 죽은 반려견 복제해 입양
- PET LIFE / 신혜정 / 2018-01-19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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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라 스트라이프샌드는 키우던 반려견이 죽자 유전자 복제해 입양했다.[사진=barbrastreisand SNS] |
미국 팝 디바로 알려진 바브라 스트라이프샌드는 키우던 반려견이 죽자 유전자 복제해 입양한 사연이 알려졌다.
스트라이샌드는 지난해 14년간 함께해온 반려견 '서맨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큰 슬픔에 빠졌다.
서맨사가 계속해서 곁에 있길 바랐던 스트라이샌드는 서맨사의 구강과 위장에서 세포를 척출해 동물복제를 준비했다.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복제를 시도한 것이다.
이러한 동물복제는 보통 5만 달러(한화 5400만 원)~10만 달러(1억800만 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이샌드는 최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서맨사의 세포를 통해 복제된 같은 종류의 강아지 2마리를 맞이하기로 했다.
그는 "전부 성격이 다르다"면서 "어서 자라서 서맨사가 가졌던 갈색 눈동자와 신중한 성격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반려견의 이름은 '스칼렛'과 '바이올렛'이며 더불어 서맨사의 사촌뻘 되는 강아지 한 마리를 더 입양해 '화니'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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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반려견 서맨사를 복제한 강아지 2마리와 서맨사의 사촌뻘 강아지 1마리를 입양해 함께 키우고 있다.[사진=barbrastreisand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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