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그리워하는 아들에게 1년간 매일 사진 보내준 엄마

PET LIFE / 김선영 / 2018-06-28 1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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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유학후 시끌벅적한 재회 이뤄져
유학간 아들 위해 매일 반려견 사진 찍어 보내준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Imgur 'Baja29reallyiam2']

유학을 떠나 반려견과 떨어져 있는 동안 매일 반려견의 사진을 찍어 보내준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보어드판다 보도는 이미지 공유 웹사이트 이머저(Imgur)에 올라온 사연을 전했다.


이머저에 사진을 공개한 여성의 아들은 지난 2016년 부모님을 설득해 반려견을 입양했다.


유학이 결정된 아들은 반려견과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크게 상심했다.[사진=Imgur 'Baja29reallyiam2']

글쓴이와 남편은 아들에게 매일 2번씩 반려견을 산책시켜주는 조건으로 입양에 동의했다. 그리고 아들은 약속대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1년 내내 반려견을 잘 돌봤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유학길에 오르면서 반려견과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글쓴이는 실의에 빠진 아들을 위해 매일 반려견의 근황을 전해주기 시작했다.[사진=Imgur 'Baja29reallyiam2']

아들은 실의에 빠질 정도로 반려견과 떨어지는 것에 대해 슬퍼했다. 이러한 아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글쓴이는 매일 반려견의 사진과 근황을 아들에게 알려줬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유학이 끝난뒤 아들과 반려견을 시끌벅적한 재회를 치루기도했다.[사진=Imgur 'Baja29reallyiam2']

아들은 10개월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으며 역시나 아들을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반려견이 그를 격하게 반기면서 시끌벅적한 재회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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