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에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 '슬개골 탈구' 수술 전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슬개골 탈구 수술을 하기 전에 꼭 고려해봐야 할 것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소형 개 비중이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 푸들 ▲ 포메라니안 ▲ 말티즈 ▲ 요크셔테리어 ▲ 치와와부터 ▲ 비숑 ▲ 슈나우저 ▲ 코카스파니엘 ▲ 스피츠등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위의 종류들이 가지고 있는 관절질환 중에 가장 잘 발생하는 것을 꼽으라면 아마 슬개골 탈구일 것이다.

소형 개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무릎관절질환인 슬개골 탈구, 꼭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다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집중 해 보자.

첫째, 무엇보다도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충분한 수술적 임상적 경험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다른 시스템이 잘 돼있고 해도 수술이 우선은 잘 돼야 한다. 이 부분은 수의사의 선택기준이므로 실제 무릎 수술경험 정도를 보호자가 잘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둘째,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 잘되어있는 지다. 수술이 잘된 다음에 중요한 것은 중요한 회복기에 intensive care가 가능한지다. 집중관리란 수술 후 입원 기간 24시간 수의사와 간호사가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있어서 응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며칠간은 통증이 심할 수 있는 기간이므로 이 기간을 잘 보살피고 회복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의 유무가 중요한 것이다.

셋째, 재활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는 것이 수술 이후의 long term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수술만 한다고 바로 다리를 잘 걷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뼈 주변의 인대, 근육 등의 연부조직들이 잘 형성이 되고 모양대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게 통증 없이 재활 및 물리치료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도 정형외과 수술 후 깁스하고 목발을 짚고 물리치료를 받고 하면서 회복을 하듯이 이 과정이 똑같은 시스템으로 슬개골 탈구 수술 아이들에게도 적용되어야 완벽히 치유되는 것이다.

위의 모든 사항이 잘 지켜진다면 슬개골 탈구 수술은 반드시 좋은 결과, 즉 더욱더 튼튼한 다리를 우리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보호자의 노력과 정성이 기반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말고 항상 우리 아이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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