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1)]에코樂 겔러리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의·식·주 글로벌 트렌드' 인문학강연

PET ISSUE / 오지민 / 2018-08-02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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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펫이슈DB 현장스케치>


지난 1일 조우재 수의사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의·식·주 글로벌 트렌드' 인문학강연은 하림타워 2층에 위치한 에코 樂겔러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반려동물 의·식·주 글로벌 트렌드' 인문학강연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을 키우고있는 사람들이 대다수 참여했다. 또한 내일(2일)부터 시작되는 '또 하나의 가족: PET 전시회’에 참가하는 신인작가 9분도 강의에 참여했다.



<사진=펫이슈DB 현장스케치>


강의의 시작은 9명의 신인작가의 인사와 소개말로 시작됬다.

곽여름씨는 조소과 학부생으로 9명신인 작가들 중 최연소 나이였다. 그는 지금까지 외동딸로 자라오면서 외로움을 느꼈고, 반려견을 만나 외로움이 덜해졌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학교에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주제로 작품을 진행 중이었는데, 이번 하림에서 주최하는 '또 하나의 가족: PET 전시회’의 컨셉과 이야기가 맞아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사진=펫이슈DB 현장스케치>


안나영씨는 반려동물 위주로 그리는 작가가 아니었지만, 어느순간 '밤비'라는 반려동물이 자신의 삶에 들어오게 되면서 밤비를 키우는 과정을 그림 일기로 작성하다보니, 어느센가 반려동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고, 이 행사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펫이슈DB 현장스케치>


이정희씨는 두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냥냥이 맘'이었다. 구조현장에서 발견하게 된 두마리의 고양이를 버리고 갈 수 없어, 키우기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냥냥이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동물과 인간이 함꼐 살아나간다는 점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이 부분을 그림이라는 매개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그림에서는 "함께 살아간다"에 대한 의미를 표현을 했으니, 그 부분을 염두해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후, 조우재 수의사의 '반려동물 의·식·주 글로벌 트렌드' 인문학 강의는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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