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고양이, 아기 고양이들 사랑으로 돌보다

PET LIFE / 김대일 기자 / 2018-08-22 1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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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보도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외신 매체 `더도도`는 "길에서 살던 고양이, 할아버지 고양이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은 어미 고양이인 듯 보이는 큰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어떤 사이로 만나게 됐을까?


길에서 살던 고양이는 나이도 많이 들었고, 아프기까지 했다. 이를 본 동물 단체 협회 사람들은이 고양이를 구조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길고양이를 구조했다. 하지만 고양이를 돌봐줄 사람이 부족했다. 급히 해당 고양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고양이의 손바닥에는 상처가 있었고, 꼬리뼈는 문제가 있었다. 날카롭기만 할 줄 알았던 고양이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그것은 착한 성격이었다.


 


<사진=외신보도매체 '더도도' 해당사연 캡처>

자신의 다친 손가락을 만지는데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손바닥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도 신사 같은 성격이던 점잖은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애정 있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새끼 고양이들은 그 고양이를 새로운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그의 머리 위로 올라타거나, 같이 뛰어놀면서 활달한 성격으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고양이들을 사랑하게 됐다.

어린 고양이들과 놀게 되면 그는 신이 났고, 그는 자신의 구역으로 새끼 고양이들을 불러 모았다. 또한 새끼 고양이들 옆 구석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어린 고양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옆으로 다가오면, 새끼 고양이를 핥아주며 목욕시키기 바빴다.

그는 새끼 고양이들에게 고양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려주었다. 또한, 새끼 고양이들의 털을 정리해 주었고, 새끼 고양이들 또한 그를 좋아해 줬다. 그는 새끼 고양이들에게 고양이로서의 예의도 알려주었다.

대신 어린 고양이들은 그에게 다시 젊어진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는 애정대로라면 4개월간 살 수 있었던 시한부 인생이었는데, 이제는 먼 기간을 넘어 계속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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