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매~" 저를 보살펴 주세요 !
- PET LIFE / 이경희 기자 / 2018-08-15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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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 보도 매체 '더도도' 캡처> |
지난 4일 외신 보도 매체 '더도도'는 지난 3일 "혼돈을 만드는 아기 염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캐이틀린(Caitlin)은 아기염소의 보호자로, 당시 아기염소 랜초(Rancho)를 돌봐줬던 아기 염소의 엄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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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보도매체 '더도도' 캡처> |
처음 케이틀린은 랜초를 봤을 때 `양 인형`으로 착각했을 정도로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랜초는 평균보다 훨씬 작은 몸집, 2파운드의 몸무게로 태어나,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많은 사람의 우려를 낳았다.
이렇게 적은 무게로 태어난 이유는 랜초의 엄마가 세쌍둥이 아기 양들을 품었는데 그 중, 가장 몸집이 작았던 랜초는 엄마의 배속에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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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 보도 매체 '더도도' 캡처> |
케이틀린은 랜초에 대해 뱃속에서부터 크기가 가장 작았던 랜초는 다른 두 형제에게서 버림을 받아 시간이 지날수록 뱃속에서 위태로워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랜초의 엄마 또한 뱃속에서 풍부하게 영양분을 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만삭이 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뱃속에서 나와야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틀린은 엄마에게서도 버림받은 랜초에게 따뜻한 가족이 돼주고 싶었다고 `더 도도`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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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 보도 매체 '더도도' 캡처> |
태어난 지 2주간 랜초는 계속해서 건강을 회복해 나갔다. 그런데 랜초는 갑자기 감기에 걸리면서 상황이 악화해 갔다. 하지만 캐이틀린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면서 랜초를 보살폈다고 한다.
그 결과 태어난 지 한 달이 됐을 때, 랜초는 건강한 새끼 양이 됐고,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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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신 보도 매체 '더도도' 캡처> |
계속해서 무럭무럭 자라던 랜치는 어느 순간 건강해져 더이상은 집안이 아닌 농장에서 클 수 있는 시기가 됐다.
사람과 함께 살아왔던 랜초는 과연 들판에서 살아왔던 양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너무나도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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