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18]김해시 유기 동물 입양 지원

PET ISSUE / 유창선 기자 / 2018-10-11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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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리 당 최대 10만원의 지원금 제공

▲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김해시는 지난 8월부터 유실 또는 유기된 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동물병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 동물병원에서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비 등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의 50%, 1마리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본 사업은 현재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참여율이 낮다고 한다. 12 15 오후 6시까지 입양자가 분양확인서, 진료·치료 증거서류들을 구비해 김해시 농축산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시는 접수 마감 우선순위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년 발생하는 1000여 마리의 유기 동물들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김해시는 공고를 하고 있으나 10~20%정도만이 이를 통해 입양된다고 한다. 입양지원사업을 통해 입양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다고 한다.

 

 아직 사업 초기라 성과를 결론내기는 어렵지만 유기 동물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더 많은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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