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정책 11]반려동물 보험 기본요율 책정

PET ISSUE / 유창선 기자 / 2018-08-08 1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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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다양한 반려 동물 상품 출시의 기반 마련

▲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보험사들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 산출을 완료하였다.

 

 

현재 국내 반려보험 시장 규모는 연간 10억 원 수준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반려동물 등록제 및 내장형 칩 이식의 대중화 등으로 보험 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반려동물 진료비 분석 자료를 기초로 하여 참조순보험율을 산출하였는데, 담보 조건을 세분화하여 상품구성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인 특징으로는 종합보험화, 피보험 목적물 확대와 담보(보장)조건 세분화 등이 있으며 이 기준에 따르면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보험 구성이 가능하고, 보상비율은 50~70% 수준에 자기 부담금은 1~3만원 정도로 책정되었다.

 

 

국내 보험사들도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사례를 참조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속속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어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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