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은 고양이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껴

▲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쥐는 어른들이 가장 싫어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그러나 반려동물로 키울 경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도 쥐인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사이트인 RightPet(https://rightpet.com)가 지난 8년동안 전 세계 113개국 17,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0대 청소년들은 32종류의 반려동물 중 쥐에게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뒤를 이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나이가 들면서 역전되어 20세가 되면 고양이의 만족도가 쥐를 앞서게 되었다.

 

쥐를 좋아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키우기 쉽고, 영리하여 훈련을 통해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훈련된 쥐는 배변 장소도 교육시킬 수 있다고 쥐를 키우는 사람들은 말하며, 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상당부분은 왜곡된 선입견이라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본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큰 개에 대한 만족도가 남성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소형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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