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피플 19]2019년 미국 펫케어 트랜드 예측

PET ISSUE / 장현순 기자 / 2018-11-06 1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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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수용 증가, 대체요법 증가, 새로운 식이요법

▲사진과 본문의 내용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반려동물을 돌보는 방법도 다른 생활 문화와 마찬가지로 기술과 유행에 따라 변화한다. 미국의 반려동물 정보 사이트 중 하나인 Veterinarian's Money Digest의 기사에서 미켈슨 동물기금에서 1,000명의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다루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미국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유행 3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각각은 아래와 같다.

 

1. 기술 수용의 증가

 반려 동물을 돌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날 것이다. 현재도 미국 반려인 4명 중 한 명은 자신들보다 반려동물을 위해 더 많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기술들은 주로 반려 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것들이 많았는데, 영양관리 앱이나 원격 수의 진료, 피트니스 트래커 등이 그에 속한다. 또 조사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 추적장치나 마이크로 칩의 구입에 관심이 있었으며 반려동물을 체크하기 위한 감시 카메라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다.

 

2. 대체요법 증가

 조사 참여자 중 스스로 대체요법을 사용한 반려인의 74%가 자신의 반려 동물에게도 대체 요법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위해 대체요법을 사용한 반려인들은 주로 일반적인 건강관리나 나이 든 반려 동물의 건강 관리, 또는 특수 상황이나 수술 후 통증 완화를 위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사용한 요법은 아로마테라피나 긴장완화, 자연요법 등이며, 물리치료와 척추교정 및 침술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새로운 식이요법

 스스로 식이요법을 하는 반려인 중 70%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도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유기농 음식을 먹는 반려인 중 47%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도 유기농 음식을 먹이는데 이는 평균 12%만 유기농 음식을 먹이는 것에 비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반려인들의 45%가 자신의 반려동물도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치인 17%를 크게 상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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